산행(産幸)

침착해야 살아남는다

낙서장

침착해야 살아남는다

현재 심장위에 조각칼로 아로새긴 문구

한땀한땀 공들여 음각으로 조각도를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어여쁘게 조각을했지만

머리와 심장이 따로국밥처럼 동상이몽을 하고있다면 어떻게 되는것인가

이것이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적절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현재는 감성이 이성을 덮어버리고

모든것이 불투명하고

약간은 불리한쪽으로 기운것같은 느낌적인 필링이 들어오지만

하지만 나는 믿는다 나의 기도빨이 먹히리라는것을

약간 감성을 억누르고 침착함을 내세워서 침착해야 살아남는다라고 백범 천번쯤

읖조리면 굿잡 결과가나타날것이라는것을

옛말에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했는데

그것을 바라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현재의 흐름에 맞지 않는 오래전 고전적인 속담이기때문에

인간의 맘이란 찍는다고 찍히는것이 아니란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짱구를 굴려 전략을 짜본다면 침착해야 살아남는다고 판사세포가 땅땅땅 세번

결과를 쳐주었다는 것!!

감성세포 너는 좀 나대지말고 들어가있고

얌전세포와 조신세포가 나와서 활개쳐주어야 침착해야 살아남는다가 진리로 먹히는것인데

딱 이틀만 진득하니 기다리면 되는데 이렇게나 어설프고 뭔가 불안하고

시간은 안가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침착해야 살아남는다

안녕 나의사랑 오세요 오세요 빨리 오세요

침착해야 살아남는다

바나나 두개먹으면서 갈고닦았으니깐 이제는 완벽에 화룡점정을 찍어 마무리작업에 돌입한 뒤

한폭의 그림을 돌돌말아서 화구통에 정확히 골인시키는것만이 결과라 할 수 있는것이당

침착해야 살아남는다 암요!! 에요~~~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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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기도

낙서장

간절한기도

누구에게나 간절함은 있기마련

원하는것이 어떤것이든간에 바라는것 이루고싶은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일

당연한것 아닌가? 인간이라면?!

단지 그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어떤방식으로 이루기위해 노력을 하는지

....혹자는 이런말도 하더군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

떡줄놈은 생각도 않는데 혼자 설친다.

못오를 나무는 올려다 보지도 말아라

그렇다 그럴것이다

당연한것이다

상대적인것이 있는것 아닌가

하지만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또 원한다면

백프로는 아닐찌라도 쪼끔이나마 원하는것을 수확할 수 있는것 아닌가

소득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멈출수 있고 한계를 알 수 있는것이고

끝을 보았다고 할 수 있는것 아닌가

간절한기도 역시 이런것이다

나의 간절한기도는 바로 이부분

해볼때까지 해보고 약간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현재는 두더베스트는 아니다

상황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간절한기도빨이 먹히기만 한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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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양치 시간을 놓치다

낙서장

식후양치 시간을 놓치다

끈을 놓어버리려고 한것은 아닌데 또 급하게 이것저것 각종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다가 보니깐

시간이 또 두시간반이 후다다닥 지나가 버린것이죵

그래서 식후양치 시간을 놓치다 뿌이이잉,,

요로케 되어 버렸는데..

시간은 금이라는 명언이 떠오르고

지나간 그시간이 원망되고 후회스러워도

현재와 앞으로의 일만 생각하면서 푸르딩딩한 밝은 빛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그냥 저냥 괜찮은듯 아닌듯 그렇게 지내보아야지

힘들고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꼬

다행히도 연말씨즌이라 올해도 약 열흘정도뿐이 남지 않았고

그렇게 병신년을 보내고 나면 나도 잊어버릴수 있는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맴,,,

식후양치 시간을 놓치다

어떻게든 되돌리려고 노력하는것이 아니라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그냥

그렇게 어떻게든 하면 되는것이지

지금 롸잇나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달려갔다가 오면 되는 일이겠찌만

모쪼록 잃어버린 한시간여 가량의 식후양치 시간을 놓치다

이것의 여운이 쬐까 길어질듯하여 어서빨리발리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서

오늘의 할일을 야심차게 끝마치고 나서야게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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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

낙서장

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 얍얍얍

맘속으로 주문을 걸어보기도하고 소원이라며 빌어보기도하지만..

뭐.,,진짜루 까먹어버렸거나 아니면 그냥 긴 시일을 두고 상대방이 잊어버리길 원할수도 있고

길게 잡아놓은 의미 자체가 그냥 애둘러말한 거절의 의미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따..

그래도 전저이기를 기원하고 있으니 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 음음..이라고 초능력과

텔레파씨를 보내보는수밖에...

 

 

꾸러기동산에 살고있는 사둥이 텔레토비는 아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신을 집중하여

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 하고...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모아 끌어모아서

그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전파를 쏘아올려보면 어떨까..하고 생각을 하게된다...

 

 

 

바뿌고 정리할것도 만날사람도 많아지는 연말연시니까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은 그냥 하지 않아버리거나

잊어버리거나 그냥 될대로 되라..라고 치부해버린다해도

어찌할 수 는 없는 노릇이지만서도...

아아..재미없따..

뭐.. 시간지나면 다 그런거지..잊혀지고 잊어버리고

별일 아녔던것처럼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면 본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굵직한 계획들만 처리하게되는것이지...

그래도 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 라고...속으로 읖조리고 있는데..

병신년이 지나고 정유년이 왔을때 그때라고 기억해주고 떠올려주면 참으로 감사할듯

맘속에서는 나도 지울테지만 그사람의 맘속 다이어리에는 언제가 빨간펜 똥그라미가 쳐지길...

 

 

 

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부디...

기원하는 바이옵니다.

간전히 바라고 빌면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깡...

한떨기 가느다란 희망이라도 놓치않고 시간이 흘러 시베리아벌판에도 정유년이라는 벚꽃이

만개할 수 있길 기도해 보겠나이다앙...

잊어버린약속 떠올라라..앙앙~!! 코코쌰넬 둘러맨 그녀처럼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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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화끈후끈

낙서장

속이 화끈후끈

원래는 요거트로 빈속을 채워보려했건만

어찌저찌 여차저차 이러쿵저러쿵하여 빨강양념 챱챱들어간 것을 먹었으니

속이 화끈후끈 할수밖에

아아... 행복하다

몸에서 음식점냄새나공 이히히힣히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은 왜이리 꺼칠한걸까나

역시 세월은 비껴갈수없는겅가부다 불독처럼 내려앉은 팔짜주름땜시

걱정이 이빠잉

아힝 속이상해 그래서 더욱 속이 화끈후끈

이거 돈모아서 빨랑빨랑 그것을 하러 가야하는거 같으당

속이 화끈후끈 골머리는 우직끈..

이건 또 왜 키보드 키스킨이 없어서 타자소리가 이렇게나 우렁차고 요란한걸까

내자리가 아니니 불만은 집어넣자

뭐 이럴수도 저럴수도있는거지

불금이니깐 힘을 내보장 야르야르

속이 화끈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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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토전야 싄나

낙서장

불토전야 싄나야하는데

그다지 별로이고 꿀꿀하고 그냥 그런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어쩔어쩔 어쩌러러러럴

치맥이나 골뱅이탕을 드링킹할허 나서야하는데

지난주에는 젊음의거리 홍대거리를 거닐며 골뱅이탕에 맥주를 먹었는데

오늘은 얌전히 그냥 운동이나하고 땀빼고 집으로 돌아가는 뻐쓰에 몸을 싣어야 게ㅐ따

국가에서 허용한 유일한마약 음악을 들이면 불토전야 싄나는 맘을 즐겨야는데

집으로 가면 분명 칡힌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을꺼단 말이시

불토전야 싄나긴하는데 불안하고 겁나는것도 몇가지가 있다

그리고 불토전야에 반드시 해야겠다 맘먹었던것이

에이티엠기계에서 현금인출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것으로 반드시 꼬오~~~옥 상가에 들러서 해야겠단거지

수수료붙나??

급 불안해지는 동공

동공에 지진이 일어날뻔

그래도 불토전야 싄나니깐 참아본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테지만

윈도우도 다시 깔아야 하고 이거야원

거슬리는것들이 한두개가 아니고만

불토전야지만 전혀 싄나지 않는 그저그런 시들어져가는 기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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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자

낙서장

본인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자

랭정..

내마음을 주관이 아닌 객관의 눈으로 바라보기란 참으로 어렵다

왜냐하면 나도 내마음도 다 내꺼고 하나니깐..

그럴때는 그냥 내마음을 배제하고 정황과 상황을 되돌아보고

내가 아닌 남의 이야기라면 어떻게 보일까 라고 생각해본다

그렇다면...무엇인가 조금은 달라지겠지...

나는 내가 괴로운게 괴롭고 싫고 우울하니까 자꾸만 감정적으로 파고 들고

헛된기대를 갖고 꿈을 꾸지만 내친구나 내가 아는이가 나와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나는 어떻게 이야기해줄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대화는 조금 달라니깐..

그렇다면 지금 내 상황은 그냥 아쉬워말고 잊어버리는 방법뿐이 없다는 결론

아아..미련이 문제도다

미련미련 내마음도 미련 내 정신연령도 미련 미련곰퉁이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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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풍기 건조하네

낙서장

온풍기 건조하네

틀자니 바싹 말라버린 건쵸더미처럼 바스락거리고

끄자니 춰서 이거는 살 수가 없따네..

온풍기 건조하네가 근원이기때문이징

얼굴이 가뭄든 토양처럼 쩍쩍 갈라질수가 있으니끼니 안개분사 분무기스러운 미스뜨를 찍찍찍 얼굴에

오방으로뿌리주어야제!!

온풍기 전조하네 이니까능 화쵸에도 물을 주고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데

얼굴가죽에도 수분을 퐝퐝 발라주어야 하는거 아닙니꺄!

아 그나저나 수분이랑 표정을 젤루 중요시해야하는데

지금 급 던져진 커플사진한장때문에 기가막혀서 현실웃음이 터질것만 같으네

미쳐

온풍기 건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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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의날로 임명하리라

낙서장

내일은 우리의 보금자리 대청소의날로 임명하리라

급 이말을 내뱉어버리고나니 완죤 주부급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어느분의 말과 모션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지네

집으로향하는 뻐스를 타기전에 화알짝 잇몸미소를 보여주었던

그모습에서 나는 무엇인지 모를 희한한 느낌적인 인상을 받아버리고말았

아웅 대청소의날로 임명되었으니 내일은 츄리닝을 입고 와야 하나

마치 중학교때 매년하던 환경미화의날처럼 창틀까지 뽑아서

물청소를 해야하는건지

바닥에 왁스칠까지 해야할껏만 같은 ㅋㅋㅋㅋㅋ

암튼지간에 재미쏘잉

대청소의날로 임명하였으니 내자리도 말끔히 쓸고닦고 번쩍번쩍 때빼고 광내야지

아아 오늘운동을 째 말어? 째말어 ㅠ? 힝힝 힘들어 집으로 갈래갈래

한강이나 걸을까비

근데 과연 그렇게될까나

음크크킄ㅋ 퇵은하면 아픈것도 바로 싸악 나아버리는 이상한 병이니끼니

글고 오늘운동은 노잼이니끼니

핸들은 너무 이상해

운동이 안되는 느낌

아 그래 오늘은 쉴란다

많이 먹었지만 오늘은 쉬고 내일대청소하고 낼부터 소식소식소식

소만큼먹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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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일리롤사탕 와구와구

낙서장

쟈일리롤사탕 와구와구

기억을 더듬어보니 약 육칠년만에 씹어보는 쟈일리롤사탕일쎄다

오래전에 친구가 유학하던시절 잠시 한국에 나와있을때 그녀의 집에 놀러갔을때

식탁위에는 항시 쟈일리롤사탕이 놓어져 있었찌

그녀의 아버지가 아주 애정하는 애정템이라면 한시라도 이것이 떨어질 날이 없다는 이야그

그래서 나도 야곰야곰 한두개씩 빼먹다가 중독이 되어서 맛있다는 소리를 연달아 해대고

즐겨먹었었는디

그뒤에는 원래 캔디류를 즐기지 않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별로 먹지를 않았지

그런데 오늘 우연찮게 쟈일리롤사탕을 무려 세개씩이나 선물받는통에

한오백년만에 먹어보는디 아 이것이 의외로 괜찮더라 이말씀씀씀

양치를 한뒤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텁텁하단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요것 너 쟈일리롤사탕 잘만났다

와구와구씹어먹어주마@ 으름장을 놓기라도하듯 쪽쪽빨아 깨물어 버렸는데

마지막에 터져서 입안에 퍼지는 신선함이 제맛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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