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産幸)

흡연, 커피, 음주 등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수원산부인과)

산부인과/기타
흡연, 커피, 음주 등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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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20여년 전부터 흡연이 태아이 미치는 각 영향은 이미 많이 강조되어 왔고, 전체 저체중아의 20~40%가 흡연과 관계가 있습니다.
흡연이 미치는 악영향의 생리적 기전은 일산화 탄소와 니코틴 때문인데, 일산화 탄소가 태반을 통과한 후 헤모글로빈과 접하면서 산소 운반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여러 개비의 흡연시 저체중아의 발생 빈도는 1.5~2배로 알려져 있고 하루에 한 갑 이상시는 2,3배로 증가하여 흡연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정도는 심합니다.
흡연시 선천성 기형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연유산율이 비흡연시보다 1.2~1.8배에 이르고, 조기진통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도 1.2~1.8배에 이릅니다.
또한 흡연시 전치 태반, 조기 태반박리 등의 심각한 합병증도 발생시킵니다.
흡연을 줄이면 태반 조기박리와 저체중아의 발생민도가 줄고 임신 14~16주까지 금연하면 저체중아 분만이 비흡연시와 같이 좋아집니다. 20주까지 금연하면 대부분의 흡연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흡연 영향 발생이 흡연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금연이 안되면 줄이기라도 해야 합니다.

 

커피, 카페인

카페인이 선천성 기형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의 섭취와 조산은 연관성이 없고 자연유산의 발생빈도 증감과의 연관성도 아직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섭취량이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므로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피하도록 합니다.

 

음주(alchol)

수 십년동안 알코올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1980년 FDA에서는 위험성의 정도를 정할 수 없고 가장 안전한 방법은 금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 정신박약의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입니다. 과도한 음주의 정의는 보통 일주일에 7잔 이상 음주를 하거나 한번에 5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경우나, 하루에 절대 알코올 (absolute alchol) 2 oz 이상의 음주라 정의하기도 하며 미국의 보고에서 음주 가임여성의 약 3% 에 해당됩니다.

Ethanhol은 aletaldehyde 로 대사되며 ethanhol과 aletaldehyde 둘다 태아에게 독성이 있고 alchol이 태아 발육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동물 실험상 단백질 합성과 glucose,아미노산 의 태반통과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태아 혈액내에서 저혈당, 저인슐린을 유발하고 간 내 glycogen 저장 저하를 초래합니다. 또한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만성적 저산소증을 일으킵니다. 일주일 두 번만 음주해도 자연유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의 경우 자연유산의 위험도는 2배나 됩니다.

 

태아에 미치는 대표적인 악영향

태아 알코올 증후군 (FAS)

  1. 산전,산후 발육 결핍 
  2. 중추 신경계 이상 
  3. 두개 안면이상
    - 심혈관계, 신경관 결손, 비뇨생식계 이상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출생시 체중은 정상의 경우에 비해서 165~190gm 정도의 감소가 있고 음주량이 많을수록 그 차이는 더 심합니다. 보고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28gm의 섭취로도 부분적인 FAS가 나타난다고 하니 섭취량의 안전한 정도를 결정하기는 힘이 듭니다. 따라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금주”입니다.

 

원현주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전문의 취득
•  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강사
  전 이원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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