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여성으로 살면서 엄마가 된다는 것은 가장 고귀하고 특별한 순간이다. 그리고 임신과 출산과정을 겪은 엄마들의 몸과 마음을 본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주)해피맘월드(대표 손남경)가 체계적이고 이상적인 산전·후 관리를 통해 ‘산모가 행복한 세상’을 열어나가며, 출산 이후 여성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캐어하는데 전문성을 드높여 눈길을 끈다.

 2012년 설립된 해피맘월드의 대표 브랜드 ‘산모가 행복한 세상(産幸, 산행)’은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내의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산모들을 위한 피부와 전신관리, 가슴마사지, 모유수유지도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곳이다. 현재 20개의 지점에서 60여명 직원들이 ‘산모가 행복한 세상’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간호사 출신의 모유수유 전문가가 1대1 맞춤교육을 실시하며, 과대·허위광고나 강매·폭리 등을 일체 삼가고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산모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이처럼 해피맘월드가 산모관리업계 후발주자임에도 현재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까지 손남경 대표의 열정과 노력 등이 크게 뒷받침됐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병원전산실의 컴퓨터프로그래머로 근무했던 그녀는 결혼과 함께 프리랜서로 독립, 12년간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의 업무를 지원하며 실무경력을 쌓아왔다.

 손 대표는 “주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등에서 전산분야 프로그래머로 일해 산부인과 업무전반, 고객요구 및 기대사항 등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그녀는 해피메디컨설팅을 세우고(2004) 병원직원과 산모 등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서비스교육, 산모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해피맘월드 설립, 임신육아출산 전문잡지 ‘패런팅(PARENTING)’ 발행(2013), ‘소머드 카페(SOMODE CAFE)’ 오픈(2014)과 운영 등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소머드 카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활성화시켜주는 생명의 알갱이(기초물질), 소머타이드’에서 착안해 이름 지었을 정도로 ‘건강·힐링카페’를 지향함이 돋보인다.

 실제로 이곳은 맛있는 메뉴와 멋진 인테리어는 물론, 족욕과 반신욕도 만끽할 수 있어 정신적 긴장과 육체적 피로 등을 해소하는데 안성맞춤의 장소라고 각광받으며, 지역민을 위해 산모건강강좌 등의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손 대표는 “모든 산모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앞으로 ‘미혼모교육아카데미’ 등의 창설을 통해 미혼모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자립에도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주)해피맘월드 손남경 대표는 ‘산모가 행복한 세상’ 구현에 헌신하고 임신·출산·육아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서비스 제공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