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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 물고기 태교. 어때요?(일산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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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 물고기 태교. 어때요?(허유재병원)

박경수(우리아이 리포터)

 

 

태교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태아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임신부 스스로 고운 마음과 밝은 심성을 유지해 나감으로써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의 편안한 마음이

고스란히 태아에게 전해져 출산 후

아이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몸이 무겁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제대로 태교를 하지 못했음에

두고두고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보는 것을 나는 느껴요! 

임신 3개월이 되면 태아 뇌가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추게 되고,dl 5개월 무렵이면 태아 뇌의  80%가 성장합니다. 이즈음, 임신부는 힘찬 태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태아는 예비엄마가 보고 느끼는 것을 어느 정도 간접체험 합니다.

임신부가 보는 외부자극을 통해 기쁘다/불쾌하다/불안하다/초조하다는 감정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임신부는 독서나 산책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과,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쾌적함을 느끼며 태아에게 긍정적인 측면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5개월 무렵이 되면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중요한 것이 태담입니다. 태담은 태아와 세상 밖을 긴밀하게 연결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산모가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태담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임신을 하게 되면 애완동물을 기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개나 고양이, 새 등에서 기생하는 톡소플라스마가 임신부에게 전염되면 수두증, 소두증 등의 기형아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태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적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치게 깐깐한 산모에게 까다로운 아기가 태어나면 큰일이지 않을까요?

 

어항 속 물고기 통한 태교는 어때요? 

 

리드미컬하게 수조 속을 움직이는 물고기들을 보면 저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됩니다. 그 움직임들을 바라보게 되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바로 이 물고기들을 태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태아에게 물고기들을 통해 살아있는 생명체들에 대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고기를 보며 하는 태담이 빛을 발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태아에게 엄마의 심리상태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가야..어떠니? 수조 속의 물고기처럼 너도 지금 엄마 뱃속에서 헤엄치고 있겠지?”

“수영하는 물고기를 좀 봐. 어쩌면 저렇게 빠를까? 너도 운동 잘 하는 아이가 되렴.”

“알록달록 고운 빛깔의 물고기처럼 너도 이쁘게 태어나길 엄마가 기도할게.”

어항 속의 물고기를 통해 태교를 할 때는 까다로운 물고기들을 키우는 것보다는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것들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남편과 함께 수조를 관리하면서 가족 모두 함께 관심사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위한 임신부의 노력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생활 속 아주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센스가 요구되는 때가 바로 임신기입니다. 





허유재병원

문의 : 031) 817 - 1100